
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주문 정확도와 출식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10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은 현지시간 목요일 열린 분석가 전화회의에서 회사가 배후 시스템에서 작동하는 AI 모델을 테스트해 바리스타들이 고객 주문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직원들이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작업 부담을 줄여 바리스타가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주문 및 출식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매장에 도착했을 때 신원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개인화된 디지털 메뉴를 자동으로 표시하며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는 고객 식별 기술도 연구 중이다.
이번 전략은 스타벅스가 AI를 배후 운영에서 오프라인 소비 환경까지 확장해 지능형 주문 처리, 신원 식별, 개인화된 서비스 등을 통해 매장 운영 경험을 최적화하려는 시도임을 보여준다. AI 기술이 소매 및 외식 산업에 점차 도입됨에 따라,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균형 있게 관리할 것인지가 관련 기업들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